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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찰조사 출국금지
유아인은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 조사는 1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유아인은 프로프폴,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4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으로부터 4종 마약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유아인의 현 주거지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처방기록을 갖고 있는 병원을 압수수색 했는데요. 조사과정에서 의사 A 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자택 압수수색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은 확보된 상태입니다. 또한 경찰은 유아인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여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아인은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자신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며 마약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재진의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밝힐 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입장표명이 늦어져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승부 종말의 바보 공개연기
영화 '승부'와 넷플릭스 시르즈 '종말의 바보'는 올해 공개 예정이었지만 잠정 연기가 되었습니다. 마약 혐의로 인해서 공개예정과 출연예정작들에 큰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바로 전한다고 했습니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제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전설들의 승부를 그린 영화입니다.
'종말의 바보'는 눈앞에 예고된 지구와 소행성 충돌로 인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두 작품 모두 올해 공개 예정이었지만 공개 일정은 연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