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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활동중단
블리처스의 멤버 고유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소속사인 우조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을 전했는데요. 고유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고 하지불안 증후군을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이란 다리와 발 등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앞으로 고유의 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속사는 전했습니다.
블리처스는 2021년 7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하였는데요. 고유는 블리처스에서 보컬과 리드댄서로 활동해왔습니다.
장항준 스포츠영화 리바운드 개봉소감
장항준 감독은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서게 된 소감을 발표하였는데요.
스포츠영화로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까지 모두 잡은 한국형 농구영화 리바운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리바운드'는 한국형 농구영화로서 2012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티와 6명의 농수 선수가 빛났던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입니다.
장항준 감독은 드라마 싸인, 영화 이거의 밤, 라이터를 켜라 등을 연출하였는데요.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농구대회를 들썩이게 했었던 부산중앙고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실제 농구 경기를 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 또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감을 안고 있는 영화입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장항준 감독은 "원래 영화할 때 쫄 리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상당히 쫄린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영화감독이라는 게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고, 유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모르는 직업이라, 나의 유작이 '리바운드'가 아닌 그다음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4월 개봉하는 한국영화의 첫 주자로 나서게 되는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 오는 4월 5일에 개봉합니다.
장항준 감독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언급하며 리바운드가 다른 점은 지금을 살아가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위안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한때 선수였지만 농구의 꿈을 접은 청년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여섯 명의 소년들의 이야기라며 불가능한 상황에서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꿈을 향해서 묵묵히 걸어간 소년들의 미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순간 그 소년들의 뜨거운 열망을 말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