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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선은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이 있으며 태양광선은 계절에 따른 약간의 차이가 있는 광범위한 전자기파로 긴 파장부터 짧은 파장까지 파장의 길이에 따라 분류됩니다. 파장의 단위는 나노미터로 표시합니다. 800~1,000nm의 적외선, 육안으로 보이는 400~800nm의 가시광선, 200~400nm의 자외선으로 구분됩니다. 열선이라고도 불리는 적외선은 60%를 차지하며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에 흡수되기가 용이해서 분자의 운동을 도와주는 열이 동반된다고 하여 열선이라고 합니다. 적외선은 빨간빛의 바깥파장을 말합니다. 전체 태양광선의 34% 정도를 차지하며 눈의 망막을 자극하는 기능의 가시광선은 빨, 주, 노, 초, 파, 남, 보의 7가지 색으로 보입니다. 자외선은 보라색의 바깥 파장을 말하며 파장이 짧지만 큰 에너지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질에 흡수되지 않고 전체 태양광선의 6%를 차지합니다.
자외선의 종류와 작용
자외선은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피부의 진피층까지 약 1% 정도가 도달해서 화상 및 피부염증, 노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가시광선보다 짧고, X선보다는 긴 파장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외선이 지표에 도달하는 정도는 6%에 지나지 않지만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살균력이 강하다고 해서 화학선이라고도 합니다. 분자의 흥분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자외선의 강도는 살고 있는 지형이나 계절, 날씨, 장소, 시간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는 오전 10시~ 오후 2시입니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달은 6~8월이고 가장 약한 달은 1~12월입니다. 자외선은 진피층까지 침투되는 자외선 A가 있고 표피층까지 침투되는 자외선 B가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서 강도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자외선 A의 경우에는 4~6월에 가장 강하고, 자외선 B의 경우에는 6~8월에 가장 강한 세기를 보입니다.
종류 | 파장 | 작용 |
UVA (장파장) | 320~400nm | 피부노화의 주원인 색소침착 유발 피부의 진피층까지 도달 |
UVB (중파장) | 290~320nm | 홍반 발생 영향 콜라겐 변성 피부암 유발 비타민 D 합성 피부의 진피층까지 도달 |
UVC (단파장) | 200~290nm | 오존층에서 흡수 살균작용 |
1. 자외선 A
320~400nm의 가장 긴파장을 가지고 있는 장파장입니다. 생활자외선이라고도 합니다. 실내에 있을 때에도 창문이나 유리창, 의류 등을 통과해서 인체의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외선 B에 비해서 피부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광노화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자외선 A와 B가 모두 차단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2. 자외선 B
290~320nm의 파장을 가지고 있는 중파장이며 자외선 강도가 높은 여름철 한낮에 장시간 자외선 B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피부의 화상 및 홍반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의 색소침착을 일으킵니다. 또한 세포분열의 촉진으로 피부의 과각질화를 유발하며 진피층의 콜라겐 및 엘라스틴의 변성을 일으키기도 하여 세포의 DNA 손상으로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외선 B의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비타민 D의 합성을 시켜준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3. 자외선 C
200~290nm의 파장을 가지고 있는 단파장은 대부분 대기의 성층권 내 고도 25~30km 정도에 위치한 오존층에서 자외선 C를 흡수하므로 지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노출될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빛의 영역입니다. 자외선 C는 일상에서 무균대나 자외선 살균기 등의 기기에서 사용되기도 하는데 자외선 C가 가지는 파장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단세포성 조직이나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소독, 살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시광선은 색채선이라고도 합니다. 파장 400~800nm의 적외선과 자외선의 중간 부위에 위치합니다. 사람의 눈의 망막을 자극하여 어둡고 밝음을 구분하게 하며 빨, 주, 노, 초, 파, 남, 보의 7가지 색으로 구분됩니다. 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긴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외선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외선은 1800년대의 독일의 천문학자가 빨, 주, 노, 초, 파, 남, 보의 7 가지 색의 열에 대한 작용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보라색에서 빨간색 쪽으로 갈수록 온도의 상승이 일어나고 빨강을 벗어난 빛이 없는 곳에서는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열작용이 강한 이 빛을 적외선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적외선을 열선이라고도 하고 피부 표면에 자극은 주지 않지만 고열의 상태로 피부의 심층부에까지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료분야나 물리치료분야, 피부관리분야 등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