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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색소침착

    과색소침착증

    간반이라고도 부르는 기미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임에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주로 자외선의 노출로 인한 기미발생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이 나쁘거나 피임약 장기 복용을 하거나 정서불안 및 내분비 계통의 문제가 생겨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기간이나 폐경기에 보다 더 흔하게 발생됩니다. 뺨, 이마, 코 등의 부위에 연한 갈색으로 생기기 시작하며 비대칭 모양의 일정하지 않은 모양으로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후천적인 피부질환입니다. 기미는 치료에 빠른 반응을 보이는 표피형 기미와 표피형 기미에 비해서 깊게 자리 잡은 진피형 기미, 그리고 진피와 표피에 혼합되어 분포되어 있는 혼합형 기미가 있습니다. 기미는 흰 피부보다는 검은 피부에 가까울수록 더 진하게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기미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도록 해야 합니다. 작란반이라고도 불리는 주근깨는 작은 좁쌀 크기 정도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소아기 때부터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주근깨의 생성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원인과 자외선의 노출을 들 수 있습니다. 주로 뺨이나 코 주변 등의 자외선 노출이 잦은 부위에 쉽게 생기며 초기의 연한 갈색에서 점차 진한 갈색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주근꺠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의 노출을 막고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도록 해야 합니다. 오타 씨 모반은 일본에 오타 씨라는 의사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출생 시부터 존재하거나 소아기를 거쳐 사춘기에 보다 색깔이 진해져서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여성들에게 발병되며 형태가 기미와 비슷합니다. 갈색, 청색, 붉은색이 섞인 큰 반점으로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세포가 둥글둥글하며 발생부위가 거의 고정적입니다. 오타 씨 모반은 1만 명 중에서 3명 정도가 생길 수 있는 증세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의 피부에 더 많이 발생됩니다. 주로 이마, 코, 관자놀이 등의 넓은 부위에 나타나며 레이저 치료를 통해서 제거가 가능합니다. 지루각화증이라고도 부르는 검버섯은 정확한 발생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타원형이나 원형의 모양을 한 검버섯은 회색, 갈색, 흑갈색 등을 띠고 30세 이후에 발생빈도가 커져서 평생 동안 지속됩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되며 얼굴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에 생기는 지루성 각화증입니다. 발생부위는 손등, 팔, 복부, 가슴 등에 흔히 나타나며 1cm 정도의 크기부터 더 커진 상태의 검버섯 등 다양하게 발생됩니다. 검버섯의 치료는 레이저를 통해서 제거가 가능합니다. 흑자라고도 하는 점은 선천적인 점과 후천적인 점이 있습니다. 기미나 주근깨에 비해서 점은 경계선이 뚜렷하며 내인적 노화에 의한 표피에 존재하는 멜라닌세포 수의 증가로 인해서 멜라닌의 생성량도 증가되는데 이를 일컬어 세포성 과멜라닌 색소증이라고도 합니다. 부신피질 기능 저하에 의하여 전신증상과 함께 전신의 피부 및 점막의 색소침착을 동반합니다. 색조는 갈색조를 주로 하고 특히 노출부위나 원래 멜라닌이 풍부한 부위에 있어서는 현저합니다. 조갑에도 선상 색소침착이 나타나고 점막에서는 구강 점막의 교구선을 중심으로 갈색반이 생기며 혀나 잇몸에도 나타납니다. 원인 질환에 따른 치료 및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투여로 치료합니다. 주로 중년여성의 안면에 색소침착이 서서히 나타나는데 색소침착이 선행된 후 편평 태선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성적으로 진행 시에 그물상 색소침착과 함께 피부가 가볍게 함몰되고 위축되기도 합니다. 유발원인은 크림이나 향수 등 화장품에 함유된 광감각제로 인한 광과민성 질환으로 추정됩니다. 치료방법은 원인으로 의심되는 물질의 패치 테스트와 광패치 테스트를 하고 원인물질을 제거합니다. 외용약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하고 비타민 C를 치료적으로 내복합니다. 일광이나 노화현상에 의해 발생되는 노인성 반점은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에 증가합니다. 벨록 피부염은 향수 속의 버가못 오일이 주원인이며 광접촉 시 피부가 예민해져 염증을 발생하게 되고 멜라닌 색소의 증가와 함께 색소침착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색소침착증

    백색증은 피부나 모발 등에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선천적인 피부질환입니다. 피부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는 정상이지만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티로시나아제가 비정상으로 멜라닌 소체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해서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백색증으로 인해서 모발 및 피부가 백색을 띠는 경우가 생깁니다. 백색증으로 인해서 자외선에 대한 피부보호 역할을 못해서 오는 화상 및 피부노화가 촉진될 수 있으며 눈부심을 심하게 느끼거나 시력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후천적인 탈색소 증상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다양한 원형 및 불규칙적인 형태의 탈색반으로 하얀색 반점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신체 부위의 구분없이 생길 수 있으며 주로 노인과 성인에게 나타나지만 소수의 소아에게도 나타납니다. 눈썹이나 머리카락의 경우에는 백모증이 처음 발견되기도 합니다.

    색소침착에 좋은 화장품 성분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미백성분으로는 알부틴과 하이드로퀴논이 있습니다. 하이드로퀴논과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는 알부틴은 멜라닌의 합성 과정 중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시켜 멜라닌의 생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부틴은 피부자극이 적어 안전하며 안정성도 좋은 미백성분으로 장기간 사용하여도 피부가 민감해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멜라닌 색소합성을 억제시키고 이미 생성되어진 멜라닌을 제거하는 기능이 가장 뛰어난 하이드로퀴논은 알부틴 및 코직산 등에 비해서 몇십 배 정도 뛰어난 미백효과가 있지만 현재는 피부독성과 염증을 유발한다고 하여 화장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하이드로퀴논은 장시간 사용 시 반상의 색소침착을 만들기 때문에 사용상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는 비타민 C와 녹차추출물이 있습니다.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미백기능성 성분으로 효과는 뛰어나지만 자외선에 약하다는 점과 분자량이 큰 수용성을 띠므로 피부흡수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타민 C의 성분으로는 아스코르브산 글루코사이드, 아스코르브산 팔미테이트, 아스코르브산 인산마그네슘 등의 유도체가 있습니다. 특히 아스코르브산은 미백기능성 화장품의 성분으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켜 주는 기능이 우수해져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의 세포 손상을 막아주며 일광화상 및 홍반발생을 줄여주는 피부에 중요한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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