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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에는 다양한 체모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체모들은 우리 몸의 보호 기능을 하고 미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체모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발생하는 것일까요? 프랑스어에서는 체모와 모발을 구분합니다. 이것은 모든 나라에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들의 차이는 단순히 부위에 의한 것만은 아닙니다. 모발은 로베르 사전에 의하면 인간의 두개골을 덮고 있는 체모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또한 라루스 사전에 의하면 인간의 머리 체모라고 정의되기 때문입니다. 신체의 체모는 포유동물에게는 필수불가결한 것이고 무엇보다도 성적 성숙과 연결되고는 합니다. 

    인간의 체모 중 머리카락

    인간 체모의 특징

    체모는 포유동물임을 인식하는 표시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체모는 이른바 매끈한 부위, 즉 입술이나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하고는 신체의 모든 표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포유동물은 다른 동물과 다른 3개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젖얼 먹여 새끼를 키웁니다. 둘째는 피부가 털로 덮여 있습니다. 셋째는 주위온도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 체온을 유지합니다. 사람은 포유동물의 3개의 특징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있어서는 세 종류의 변화된 체모가 존재합니다. 첫째는 종모 또는 성모입니다. 모발, 눈썹, 속눈썹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사춘기 이후로 남녀 모두에게서 겨드랑이의 체모와 치골의 체모들이 나타나게 되고 남성에게서는 턱수염과 콧수염이 나타납니다. 이 체모들은 두껍고 착색되어 있으며 길이가 긴 편에 속합니다. 신체의 체모는 겨드랑이와 치골의 경우에는 4~6cm이며 속눈썹의 경우 2cm 정도입니다. 수염은 남성의 이차 성징들 중 하나입니다. 수염은 약 3만 개의 털로 이루어지며 지중해 사람들에게서 가장 그 밀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반면에 금발과 갈색머리 사이에서는 특별한 차이는 없고 갈색머리의 경우 좀 더 눈에 띄는 체모를 가지는 정도입니다. 많은 남성들이 아침마다 면도를 하는데 자신의 인생의 6개월을 보내고 있으며 매 면도시마다 65mg의 수염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때 각질층에서 같은 정도의 무게가 사라지게 됩니다. 면도기가 한 번 지나가면 많은 양을 긁어내는 셈입니다. 치골의 체모는 역삼각형의 특징적 배치구조를 가집니다. 체모의 종류 두 번째는 솜털입니다. 솜털은 빛깔이 없고 가늘며 거의 보이지 않는 체모가 피부 표면의 많은 부분들을 덮고 있습니다. 마지막 체모의 종류는 태아의 솜털입니다. 태아의 솜털은 취모라고도 불립니다. 취모는 솜털보다 더 가늘고 짧지만 몇 cm에 이르기도 합니다. 태아 솜털은 구조상 수질이 없기 때문에 성숙 체모와는 구별됩니다. 태아 솜털은 피부에서는 태어난 후 며칠 동안 없어지게 되고 머리에서 약 8개월 후면 사라지게 됩니다. 인간은 500만 개의 체모가 있으며 그중 100만 개는 얼굴과 두피에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10만~15만 개는 머리카락입니다. 머리카락의 모양은 특별한 생화학적 구조로 인하여 모양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모낭의 구조로 결정됩니다. 흑인의 모낭은 나선 모양으로 생겨 머리카락이 짧고 곱슬거리며 머리카락의 단면은 타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양인의 모낭은 완전히 직선이며 머리카락은 뻣뻣합니다. 백인의 모낭은 중간 모양이며 머리카락의 단면은 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백인보다는 흑인의 체모가 더 약하고 수염은 흑인에게서는 더 늦게 자라고 그 수가 더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체모들은 피부에 비스듬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라나는 각도는 90도는 아니고 31~59도 정도입니다. 체모와 머리카락은 분포선을 따라 피부에 분포합니다. 두피에서의 머리카락 분포선들은 회오리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앙은 정수리에 놓여 있습니다. 분포선은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회오리의 중앙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서로서로 떨어져 나갑니다. 손발에서는 분포선들이 손발의 축에 점차 직각을 이룹니다. 몸에서는 분포선들은 수평을 이루거나 점차 밑이나 바깥쪽으로 비스듬해지지만 가슴 주위에서는 원형을 이룹니다. 머리카락의 수는 일반적으로 10~15만 개입니다. 머리카락이 밝은 색깔일수록 그 수가 더 많습니다. 머리카락의 생존기간은 2~7년 정도이고 생리학적으로 탈모는 하루에 50~100개 정도입니다. 

    인간 체모의 발생 과정

    초기 체모는 눈썹, 입술과 코사이 부위, 턱 부위, 태아의 2, 3주 시기에 형성됩니다. 몸의 나머지 부분에서 체모의 형성은 임신 4개월부터 시작이 됩니다. 머리에서 몸의 말단 부위로 태아 마지막 시기까지 점차적으로 퍼져나갑니다. 이때 모든 모낭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임신 7개월이 되어야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체모는 눈에 보이는 모간 부분과 이것이 연결된 원통형 주머니의 안쪽에 자리 잡은 깊은 부분인 모구와 모낭으로 구성됩니다. 체모는 피부에 비스듬하게 심어져 있습니다. 모공을 통하여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모낭의 하부는 체모 뿌리를 만들기 위해서 부풀어 올라 모구를 형성하게 되는데 모구는 모근이라고도 하며 진피와 피하조직의 접속부나 또는 히파조직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모구는 진피에서 모유두가 팽창함에 따라 위축됩니다. 모낭은 기모근이 부착되면서 약간 부풀게 되는데 피지선은 작은 관을 통하여 모낭과 모낭의 뒤쪽 사면에 매달리게 됩니다. 인간의 성장과정으로 정리를 하자면 태아기에는 태아의 피부 조직에서 체모가 발생하고, 유아기 때부터 체모가 발달하기 시작하며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이 형성됩니다. 성장기에는 체모의 길이와 굵기가 증가하고 색상도 짙어집니다. 노화기에 들어온 체모는 생산이 감소하게 되고 점점 노화가 진행됩니다.


    인간의 체모는 우리 몸의 보호와 미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체모는 태아기부터 발생하고 우리 인생의 여러 단계를 따라가게 됩니다. 각각의 체모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머리를 보호하고, 눈썹과 속눈썹은 눈을 보호하며, 발가락의 체모는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체모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체모 관리에 필요한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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